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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살이

"에어컨 켰는데 퀴퀴한 냄새가?" 여름 오기 전 필수로 해야 할 '벽걸이 에어컨 셀프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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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낮 기온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슬슬 에어컨 가동을 고민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작년 여름 내내 고생했던 에어컨을 그대로 켰다가는 먼지와 곰팡이가 온 집안으로 퍼질 수 있죠.

전문 업체를 부르면 대당 10만 원이 훌쩍 넘지만, 일반 거주자가 1시간만 투자하면 80%는 해결할 수 있는 '셀프 에어컨 정비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냄새의 주범, 필터가 전부가 아닙니다

많은 분이 겉에 있는 필터만 닦고 안심하시지만, 진짜 범인은 안쪽의 '냉각핀'과 가동 시 회전하는 '송풍팬'에 붙은 곰팡이입니다.

  • 필터 세척: 전면 덮개를 열고 필터를 뺀 뒤, 주방 세제나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씻어 그늘에서 바짝 말려주세요.
  • 냉각핀(에바) 소독: 필터를 걷어내면 보이는 금속판입니다. 전용 에어컨 세정제를 뿌려도 좋지만, 없다면 물과 알코올을 7:3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뿌려준 뒤 솔로 살살 문질러주세요.

 

가장 중요한 '송풍 건조' 루틴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평소 관리입니다.

에어컨 가동 후 바로 전원을 끄면 내부 수분이 곰팡이의 온상이 됩니다. 끄기 전 반드시 '송풍' 모드로 30분~1시간 정도 가동해 내부를 완벽히 말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최근 에어컨의 '자동 건조' 기능이 있더라도 10분 내외라 짧은 경우가 많으니 수동으로 더 말려주는 것이 주택 관리의 핵심입니다.

 

깨끗한 바람으로 맞이하는 여름, 이번 주말 사다리를 한 번 꺼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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