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고기 부위 중에 개인적인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아롱사태입니다.
더군다나 비교적 손질도 쉽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코스트코에서 냉장육 코너를 지나가면서 살펴봤는데...
다른 부위가 가격이 낮아진 건지 아롱사태 값이 올라 간 건지...
100g당 가격이 옆에 있던 살치살(?)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살치살과 아롱사태를 고민하다가 원래 목적대로 아롱사태를 구매했습니다.
살치살도 구이나 국거리로 사용해도 좋기는 합니다.
오늘은 저녁 메뉴로 아롱사태 수육 전골을 생각해 둬서요.
다음에는 살치살 사서 스테이크를 만들어 봐야겠네요
코스트코 아롱사태는 트레이더스나 동내 정육점에서 구매한 것과 다르게 조금 손질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살짝 구분해 보면...
코스트코 : 양쪽 끝에 힘줄(흰색 부분)이 있고 근 막들이 거의 손질 안 되어 있음
트레이더스 : 근막만 있음
정육점 : 근막도 거의 손질되어 있음
요 정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육점 > 트레이더스 > 코스트코" 순서로 손질이 잘 되어있어서 편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 손질 얘기로 돌아와서...
고기 손질은 시작은 항상 핏물을 키친타월로 닦아 줍니다.
다음은 아롱사태는 고기 양쪽에 흰색의 힘줄을 먼저 제거해 줍니다.
힘줄 부분은 오래 삶아도 엄청 질겨서 먹기 좋지 않습니다.
다음은 살에 붙어 있는 근막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너무 완벽하게 제거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적당히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솜씨가 좋으셔서 깔끔하게 제거하면 좋지만 너무 다 제거하려고 하면 힘도 들고 생각보다 고기 부분도 잘라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만 제거해도 삶아서 먹을 때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이렇게 손질하시고 바로 조리해 드시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별도로 소분하지 마시고 덩어리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아롱사태는 수육 해 드셔도 좋고, 쌀국수 국물에 넣고 삶아서 편으로 쓸어서 같이 드셔도 좋더라고요.
물론 국거리 고기로 사용해 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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